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어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고객들의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금리인상에 이어 우리나라도 5월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 대출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은 은행이 해당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해당월말 현재 보유 잔액으로 가중평균 한 것이다.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 3.56%를 기록했다. 대출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 금리 차는 2.33%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예대 금리 차는 2014년 11월(2.36%)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3.46%)가 0.01%포인트, 집단대출(3.39%) 0.06%포인트, 예·적금 담보대출(3.04%) 0.02%포인트, 일반 신용대출(4.42%) 0.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금리(3.31%)는 0.02%포인트 떨어졌지만,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3.92%로 변동 없었다. 금리가 높은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전월보다 늘어 기업대출 금리가 0.01%포인트 올랐다.
결국 신용도 좋은 대기업 대출금리는 떨어졌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그대로지만 전체적으로 중소기업은 대출금리가 증가하고 있다.
진액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지난해 2월 3.21%에서 매달 상승하여 2월에는 3.43% 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중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한 지난해 2월 2.96%에서 매달 올라 2월에는 3.10% 까지 상승추세에 있어, 가계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24.3%에 그쳤다. 이는 2014년 2월(23.8%) 이후 최저다.
금융당국이 올해 말까지 은행권에 주택대출 고정금리 비중을 47.5%를 채워야 한다고 했지만, 고정금리 비중은 작년 9월을 마지막으로 30%대로도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2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80%로 전월수준 유지, 대출금리는 연 3.68%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기준은 은행이 해당월중 신규로 취급한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신규취급금액으로 가중평균 한 것이다.
최근의 금리동향을 잘 나타내주며, 금융저축을 하거나 일반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의 입장에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지표이다.
순수저축성예금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시장형금융상품은 0.09%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으며,가계대출은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差는 1.88%포인트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모두 상승했으며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신협, 상호금융은 상승하고,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0.59%포인트 하락했다. 신협의 예금금리 0.05%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0.11%포인트 상승했다.
상호금융 예금금리는 0.15%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예금금리는 0.05%포인트 상승햇으며, 대출금리 0.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금리는 신용협동조합(4.75%→4.86%), 상호금융(4.06%→4.09%)에서 오르고 상호저축은행(11.42%→10.83%), 새마을금고(4.13%→4.07%)에서 떨어졌다. 저축은행 대출금리가 크게 내린 데는 가계의 고금리 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2.47%→2.48%), 신용협동조합(2.28%→2.33%), 상호금융(1.90%→2.05%), 새마을금고(2.26%→2.31%)에서 모두 올랐다.
특히 미국 금리인상에 이어 우리나라도 5월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 대출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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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은 은행이 해당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해당월말 현재 보유 잔액으로 가중평균 한 것이다.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 3.56%를 기록했다. 대출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 금리 차는 2.33%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예대 금리 차는 2014년 11월(2.36%)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3.46%)가 0.01%포인트, 집단대출(3.39%) 0.06%포인트, 예·적금 담보대출(3.04%) 0.02%포인트, 일반 신용대출(4.42%) 0.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금리(3.31%)는 0.02%포인트 떨어졌지만,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3.92%로 변동 없었다. 금리가 높은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전월보다 늘어 기업대출 금리가 0.01%포인트 올랐다.
결국 신용도 좋은 대기업 대출금리는 떨어졌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그대로지만 전체적으로 중소기업은 대출금리가 증가하고 있다.
진액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지난해 2월 3.21%에서 매달 상승하여 2월에는 3.43% 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중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한 지난해 2월 2.96%에서 매달 올라 2월에는 3.10% 까지 상승추세에 있어, 가계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24.3%에 그쳤다. 이는 2014년 2월(23.8%) 이후 최저다.
금융당국이 올해 말까지 은행권에 주택대출 고정금리 비중을 47.5%를 채워야 한다고 했지만, 고정금리 비중은 작년 9월을 마지막으로 30%대로도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2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80%로 전월수준 유지, 대출금리는 연 3.68%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기준은 은행이 해당월중 신규로 취급한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신규취급금액으로 가중평균 한 것이다.
최근의 금리동향을 잘 나타내주며, 금융저축을 하거나 일반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의 입장에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지표이다.
순수저축성예금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시장형금융상품은 0.09%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으며,가계대출은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差는 1.88%포인트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모두 상승했으며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신협, 상호금융은 상승하고,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0.59%포인트 하락했다. 신협의 예금금리 0.05%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0.11%포인트 상승했다.
상호금융 예금금리는 0.15%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예금금리는 0.05%포인트 상승햇으며, 대출금리 0.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금리는 신용협동조합(4.75%→4.86%), 상호금융(4.06%→4.09%)에서 오르고 상호저축은행(11.42%→10.83%), 새마을금고(4.13%→4.07%)에서 떨어졌다. 저축은행 대출금리가 크게 내린 데는 가계의 고금리 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2.47%→2.48%), 신용협동조합(2.28%→2.33%), 상호금융(1.90%→2.05%), 새마을금고(2.26%→2.31%)에서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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