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이 25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KEB 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감회를 전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KDB나눔재단은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 설립한 재단으로 소외계층의 삶 개선과 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여개 사업에 315억원을 지원했다.
 
취약계층·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미혼모 자립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육성을 비롯해 정부 및 공공기관·시민단체·사회복지기관간 협력모델을 통해 사회적 자본 확충에 기여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임직원 끝전 모으기 성금을 재원으로 장학사업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청년실업과일자리 창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청년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장려하고,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인프라 확산에도 도모하고 있다.
 

▲ 'KDB 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성장의 이면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있는 KDB나눔재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KDB나눔재단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협력기관 및 재능기부자, 산업은행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 발굴, 지원하는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회연대은행 등 협력기관 주요 관계자와 KDB장학생,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