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의 현금카드 앱 'NH앱캐시'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졌다.
NH농협은행은 'NH앱캐시'를 전자지급결제대행회사 LG유플러스의 온라인 가맹점 모바일직불결제에 2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직불결제는 LG유플러스 가맹점의 온라인 기본 결제항목 중 하나로, 해당 온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NH앱캐시'에서 거래비밀번호 6자리 또는 지문인증만으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 농협은행의 'NH앱캐시'가 LG유플러스 가맹점의 온라인 모바일직불결제로 사용된다.

'NH앱캐시'는 신용‧체크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가 자동으로 앱에 등록되는 결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간편출금이 가능하고 현금카드 가맹점 결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NH앱캐시'로 결제한 고객은 결제금액의 0.5%를 실시간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과 신용카드보다 높은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단순 계좌이체 수준의 결제서비스에서 벗어나 은행권 자체 플랫폼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른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사와 제휴를 맺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