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객 위한 영업 확대 등 현지 시장 강화할 것
|
대출 대상은 중국 현지 자동차 판매상이며 대출 한도는 건당 최대 6000만 위안, 원화로 약 98억원이다.
대출은 자동차 판매 후 상환조건에 따라 취급된다. 채권보전은 현지 보험사 안방재산보험에서 발행한 보증서 100% 담보부로 확실히 한다.
우리은행은 안방재산보험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 지난 1월부터 중국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선진화된 금융서비스와 시장 확대를 위해 ▲보증서 업무협약 ▲협업상품 판매활성화에 관한 공동마케팅을 이어왔다. 이번 상품 출시 이전에는 '자동차구입자금용도 가계대출'을 선보인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우리은행은 전년도 전체 여신에서 리테일 여신 고객 비중을 20% 이상 달성하며 고수익 대출자산을 늘려가고 있다”며 “이번 자동차판매상대출상품 출시를 계기로 기업 고객을 위한 영업도 확대하는 등 현지화 영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방재산보험은 안방보험그룹의 자회사로 손해보험과 신용보증보험, 재보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안방보험그룹은 중국 내 5위이자 세계 10위의 자산을 지닌 대형보험그룹으로서 지난해 동양생명을 거쳐 우리은행 지분매각에서 4%의 지분을 취득했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