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예산은 전년비 증가…IT예산 중 11% 이상 차지
작년 금융기관의 금융IT인력은 증가했으나, 예산은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보보호 예산은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IT예산 중 11% 이상을 차지해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7%)을 상회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도 금융정보화 추진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154개 금융기관의 금융IT인력을 총 9288명으로 전년말 대비 1.5% 증가했다. 이중 정보보호 인력은 807명으로 전년말 대비 4.9% 증가했으며, 금융IT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총 조사기관 중 80.5%(124개사)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전임 비중은 21.0%로 낮은 수준이었다.
작년 중 금융기관의 IT예산은 총 5조4924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정보보호 예산은 6146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으며, IT예산중 11.2%를 차지해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IT예산 중 정보보호 예산을 7% 이상으로 편성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중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실적은 크게 증가했다.
16개 국내은행(수출입은행 제외) 및 우체국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규모는 일평균 4239만건, 2조4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1%, 36.2% 늘었다.
37개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 일평균 이용금액은 4조1514억원이며, 2015년 중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279만명)의 98.0%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중 CD공동망 이용규모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전자금융공동망, 금융투자공동망, 보험공동망의 이용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작년말 기준 전국적으로 설치된 CD·ATM은 12만1344대로 전년말 대비 소폭 감소(-0.8%)했으나, 작년 중 총 이용실적은 8억1692만건으로 전년대비 2.1% 늘었다.
전자금융공동망 총 이용건수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1억7093만건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회사의 증권공동망(유가증권, 코스닥,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매매시스템 등) 및 보험회사의 공동시스템(자동차의무보험계약 조회 등) 총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44.4%, 12.8%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금융IT주요 이슈 및 올해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핀테크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등이 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중요한 금융IT 이슈로 전체 조사기관의 64.5%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예비인가’를 선정했으며, ‘모바일뱅킹, 모바일결제 이용 확산’, ‘간편결제 신기술 경쟁’ 등도 주요 이슈로 선택했다.
올해 금융IT 전망에서는 응답자의 62.1%가 ‘핀테크관련 금융IT 융합서비스 모델 확대’를 주요 트렌드로 전망했으며, 다음으로 ‘빅데이타 분석기법을 이용한 고객관리 고도화’, ‘생체정보를 통한 비대면 금융거래 도입’ 등을 주요 트렌드로 예상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도 금융정보화 추진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154개 금융기관의 금융IT인력을 총 9288명으로 전년말 대비 1.5% 증가했다. 이중 정보보호 인력은 807명으로 전년말 대비 4.9% 증가했으며, 금융IT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총 조사기관 중 80.5%(124개사)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전임 비중은 21.0%로 낮은 수준이었다.
작년 중 금융기관의 IT예산은 총 5조4924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정보보호 예산은 6146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으며, IT예산중 11.2%를 차지해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IT예산 중 정보보호 예산을 7% 이상으로 편성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중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실적은 크게 증가했다.
16개 국내은행(수출입은행 제외) 및 우체국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규모는 일평균 4239만건, 2조4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1%, 36.2% 늘었다.
37개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 일평균 이용금액은 4조1514억원이며, 2015년 중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279만명)의 98.0%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중 CD공동망 이용규모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전자금융공동망, 금융투자공동망, 보험공동망의 이용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작년말 기준 전국적으로 설치된 CD·ATM은 12만1344대로 전년말 대비 소폭 감소(-0.8%)했으나, 작년 중 총 이용실적은 8억1692만건으로 전년대비 2.1% 늘었다.
전자금융공동망 총 이용건수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1억7093만건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회사의 증권공동망(유가증권, 코스닥,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매매시스템 등) 및 보험회사의 공동시스템(자동차의무보험계약 조회 등) 총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44.4%, 12.8%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금융IT주요 이슈 및 올해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핀테크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등이 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중요한 금융IT 이슈로 전체 조사기관의 64.5%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예비인가’를 선정했으며, ‘모바일뱅킹, 모바일결제 이용 확산’, ‘간편결제 신기술 경쟁’ 등도 주요 이슈로 선택했다.
올해 금융IT 전망에서는 응답자의 62.1%가 ‘핀테크관련 금융IT 융합서비스 모델 확대’를 주요 트렌드로 전망했으며, 다음으로 ‘빅데이타 분석기법을 이용한 고객관리 고도화’, ‘생체정보를 통한 비대면 금융거래 도입’ 등을 주요 트렌드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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