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여성고용률 실효성 높이는데 역점”
유일호 “여성고용률 실효성 높이는데 역점”
  • 이루다 기자
  • 승인 2016.03.15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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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달성 핵심 전제…한국경제 돌파구 ‘위미노믹스’서 찾아
유일호 부총리는 “경력단절여성이라는 말이 더 이상 들리지 않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5일 여성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인피닉에서 가진 ‘여성고용간담회’를 통해 시간선택제, 육아휴직 여건 개선, 찾아가는 재취업지원 서비스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결혼이나 출산을 앞둔 여성, 출산 후 재취업을 희망하거나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등 다양한 여성근로자들과 기업관계자를 만나 고충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여성의 입장에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여성고용률을 높이는 것이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 전제”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여성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 제고에도 중요하다”며 “특히 저출산․고령화시대에 한국경제의 돌파구는 위미노믹스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공공․민간부문의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 발굴과 안내를 강화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자율적인 확산을 유도할 것”이라며 “기업이 복잡한 일-가정 양립제도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신청부터 컨설팅, 지원금 지급까지 고용센터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체인력 지원기간도 확대해 육아휴직 사용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형마트, 아파트단지, 주민센터 등에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월 1회 정도 운영해 경력단절 후 재취업에 막막해하는 여성들의 고충상담과 재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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