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기 특허무상 개방 ‘확대’
삼성전자, 중기 특허무상 개방 ‘확대’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11.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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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000건 전환…총 2만7000건 제공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등록 특허 무상 개방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총 2만 7천건의 등록 특허를 국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삼성전자는 2만7000건의 등록특허를 국내 중소기업에 개방하면서 3000건을 무상으로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2만4000건도 모두 무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무상 전환된 2만4000건의 등록특허는 모바일기기, 오디오·비디오, 통신·네트워크, 가전, 반도체 분야 등에 관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무상으로 개방한 등록 특허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gyeongbuk)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삼성전자가 개방한 양질의 등록특허를 이용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과감한 특허 무상개방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특허 개방 확대와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는 미래창조과학부, 특허청과 협력해 지난 6월부터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3만 8천여 건의 등록특허를 유·무상으로 개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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