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첫 수주
서희건설,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첫 수주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5.11.0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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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혼합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도 활기
▲ 서희건설은 지난 8일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소재 진주아파트 조감도.



대형건설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대단지 재건축사업에 서희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몇 년간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집중하던 서희건설이 남양주 재건축사업을 첫 수주함으로써 수도권 대단지를 시작으로 재건축사업에 ‘신호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서희건설은 재개발사업 실적은 있었으나, 재건축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희건설은 지난 8일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남양주 진주아파트(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87-11번지 일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29층, 21개동 1,891세대(전용 46~85㎡규모) 규모로 2016년 9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서고, 201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에는 그동안 타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리던 조합주택사업을 전국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이끈 조합사업 관리 및 성공노하우와 LH(대한토지주택공사)로부터 쌓은 최다 시공실적의 아파트건축 기술을 진주아파트 조합원들이 높이 평가했다는 점이다.

이 단지는 경춘선 평내 호평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석 호평간 도시고속화 도로를 통한 구리시 및 서울 강북권 진출이 용이하고, 단지 1km 내에 구룡초등학교, 평내초등학교, 평내중학교, 호평중∙고등학교가 입지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주변에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지구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접지역 주거환경개선효과와 이에 따른 향후 개발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재건축사업은 무엇보다도 서희건설의 첫 재건축사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통해 좋은 상품을 선보이며 쌓은 노하우로 이번 사업을 수주한 만큼, 남다른 설계와 상품 노하우로 남양주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심재생사업에 수요가 있다고 보고 지역주택조합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재건축 뿐만 아니라 재개발과 뉴스테이를 혼합한 형태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희건설은 정부의 대규모 택지 및 신도시개발 잠정중단,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 연한 단축 등의 영향으로 향후 도시정비사업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과 기존 주택 노후화에 따른 시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통해 구축한 브랜드인지도와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조합주택사업을 성실히 수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자신감을 앞세워 재건축∙재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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