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경영정상화 '청신호'
금호산업, 경영정상화 '청신호'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10.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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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산동 재개발 등 올 3분기 1.5조 돌파
금호산업이 최근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알리며 경영정상화 청신호를 켰다.

28일 금호산업은 3분기말 기준 신규수주 1조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공공공사 수주액도 7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4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의 이같은 성과는 고강도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수주역량과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 금호산업이 최근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알리며 경영정상화 청신호를 켰다. 사진은 광주 우산구역 재개발 사업 배치도. (사진제공: 금호산업)

금호산업의 최근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광주 우산구역 재개발과 인천생산기지 저장탱크, 하남미사 25블럭 19공구 등이다.

▲ 금호산업이 최근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알리며 경영정상화 청신호를 켰다. 사진은 인천생산기지 저장 탱크. (사진제공: 금호산업)

광주 우산구역은 수주금액이 2092억원에 달하는 2500여 세대의 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또, 인천생산기지 저장 탱크는 수주금액이 2197억원 규모로, 인천신항 가스공사 인천기지 내 20만㎘급 가스저장탱크 3기를 시공하는 대형 플랜트 공사다. 그리고, 하남미사 25블럭 19공구는 수주금액이 1091억원, 688세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 금호산업이 최근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알리며 경영정상화 청신호를 켰다. 사진은 하남미사 25블럭 19공구 조감도. (사진제공: 금호산업)

금호산업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연달아 성공하면서 이 기세를 몰아 워크아웃 기간 중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또 이러한 실적을 뒷받침해 경영정상화 이후 현재 17위인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대폭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앞두고 신규수주가 증가하면서 경영실적이 뚜렷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연말까지 신규수주 2조 5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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