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안을 1일 입법예고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안을 1일 입법예고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은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제정이 추진됐다. 지난 3월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3월 27일 공포됐다.

시행령안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에서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도록 위임한 사항과 기타 법률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가상화 기술·분산처리 기술·자동화 기술 등 클라우드컴퓨팅의 구축 및 이용에 관한 정보통신기술로 정의해 의미를 명확히 규정했다.

이어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정의를 서버·스토리지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 등 클라우드를 활용해 상용으로 정보통신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의했다.

또한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기, 작성지침, 소요예산, 재원조달방안, 실적 평가 등에 관한 세부사항이 포함됐다.

아울러 실태조사, 수요예보, 전문인력양성기관 및 전담기관 지정, 클라우드컴퓨팅기술 기반 집적정보통신시설 구축 지원 등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관한 방법과 절차 등 세부사항도 담겼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참여 확대를 위해 ‘과학기술기본법’ 규정에 따른 ‘정부연구개발투자의 방향과 기준’ 등에 중소기업의 참여확대 조치도 마련됐다.

미래부 홈페이지에서 시행령안 전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행령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6월 10일까지 미래부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미래부는 공청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법률시행일인 9월 28일 전에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