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수는 농협은행…금액은 외환은행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18곳의 시중은행에서 발령한 횡령건수는 총 173억원, 사고금액은 1056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낫다.
27일 국회정무위 소속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각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8월까지 횡령 및 유용 건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농협은행으로 총 42건이다. 이어 우리은행이 29건이며, 뒤를 이어 신한은행이 26건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국민은행 16건, 기업은행 15건, 하나은행 13건 순이다.
횡령액 규모는 지난 2010년 499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됐던 외환은행이 최근 5년간 총 5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농협은행(159억원), 우리은행(115억원), 국민은행(112억원)으로 드러났다. 이들 은행들은 사고액 1056억원 중 약 268억원만 회수하고 788억원은 회수하지 못했다. 또한 횡령 사고 등으로 징계를 받은 은행 임직원은 면직 148명, 정직 22명 등 총 173명이었다.
이학영 의원은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횡령사고가 잦은 것은 은행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일”이라며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7일 국회정무위 소속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각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8월까지 횡령 및 유용 건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농협은행으로 총 42건이다. 이어 우리은행이 29건이며, 뒤를 이어 신한은행이 26건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국민은행 16건, 기업은행 15건, 하나은행 13건 순이다.
횡령액 규모는 지난 2010년 499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됐던 외환은행이 최근 5년간 총 5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농협은행(159억원), 우리은행(115억원), 국민은행(112억원)으로 드러났다. 이들 은행들은 사고액 1056억원 중 약 268억원만 회수하고 788억원은 회수하지 못했다. 또한 횡령 사고 등으로 징계를 받은 은행 임직원은 면직 148명, 정직 22명 등 총 173명이었다.
이학영 의원은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횡령사고가 잦은 것은 은행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일”이라며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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