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위 협상 진행…지방 건설사 포함 총 4곳 인수의향서 제출
기업회상절차(법정관리) 중인 동양건설산업의 인수합병(M&A)이 재차 무산됐다. 그러나 동양건설은 차순위자와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동양건설산업 입찰 참가자가 제출한 인수합병안을 불허했다.
동양건설산업 인수를 위한 본 입찰에는 지방 건설사 1곳이 참여했지만 인수여력 부족 등 이유로 법원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의향서는 지방 건설사를 포함. 골든브릿지 컨소시엄(소액주주 모임)과 부동산투자개발 회사 등 총 4곳이 제출했다.
그러나 동양건설산업은 차순위자와 인수합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차순위자와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인수합병 무산이라기보다는 연기라고 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파라곤(PARAGON)이라는 아파트로 브랜드가 알려졌으며, 올해 시공능력 평가순위 63위 종합건설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알짜 회사로 꼽혔지만 지난 2011년 서울 서초구 세곡동 헌인마을 프로젝트금융 4270억원(공동시공사분 포함) 부실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12년 법원으로부터 신속한 회생을 위해 패스트트랙 적용을 받았다. 지난해 노웨이트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본계약을 맺었지만 인수자금 조달 실패로 불발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동양건설산업 입찰 참가자가 제출한 인수합병안을 불허했다.
동양건설산업 인수를 위한 본 입찰에는 지방 건설사 1곳이 참여했지만 인수여력 부족 등 이유로 법원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의향서는 지방 건설사를 포함. 골든브릿지 컨소시엄(소액주주 모임)과 부동산투자개발 회사 등 총 4곳이 제출했다.
그러나 동양건설산업은 차순위자와 인수합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차순위자와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인수합병 무산이라기보다는 연기라고 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파라곤(PARAGON)이라는 아파트로 브랜드가 알려졌으며, 올해 시공능력 평가순위 63위 종합건설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알짜 회사로 꼽혔지만 지난 2011년 서울 서초구 세곡동 헌인마을 프로젝트금융 4270억원(공동시공사분 포함) 부실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12년 법원으로부터 신속한 회생을 위해 패스트트랙 적용을 받았다. 지난해 노웨이트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본계약을 맺었지만 인수자금 조달 실패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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