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금호그룹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신용등급 조정
한신평, 금호그룹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신용등급 조정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12.3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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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2월 30일, 금호산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bbb-/하향검토에서 ccc로, 금호타이어㈜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각각 bbb/하향검토 및 a3/하향검토에서 ccc및 c로 하향조정하였다.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각각 bbb/하향검토에서bbb-/하향검토로, a3/하향검토에서 a3-/하향검토로, 대한통운㈜의 무보증사채는 a/하향검토에서 a-/하향검토로, 금호렌터카㈜는 a/미확정검토에서 a-/미확정검토로 하향조정하였다. 금호피앤비화학㈜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에서 a3-/하향검토로watchlist에 등록하였으며, 한국복합물류㈜는 a3에서 a3-하향 조정하고, watchlist(하향검토)에 등록하였다.

2009년 12월 3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와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신청을 결정하였다. 워크아웃 진행 시 금호산업㈜와 금호타이어㈜의 채무재조정으로 인한 기존 채권의손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재무 및 유동성 위험이 여타 계열사 등 그룹 전반으로 확산될 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금호산업㈜와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진행상황과 여타 계열사들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 구조조정 실적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monitoring)할 것이며, 신용등급의 변경이 필요할 경우 이를 즉시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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