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DMB 화질보다 10배나 선명…송파구 시험서비스 후 단계적 확대
|
일반 DMB 화질보다 10배나 높은 HD급 동영상을 많은 사람이 모인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LTE 기술이 상용화됐다.
삼성전자와 KT는 세계 최초로 LTE eMBMS(LTE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올레 LTE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단말기에 eMBMS 솔루션을 공급하고, KT는 서비스 플랫폼과 올레tv 모바일 어플 개발을 통해 세계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LTE eMBMS 상용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한다.
세계 LTE사업자와 LTE eMBMS 솔루션과 상용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eMBMS 기반으로 한 모바일 IPTV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상용서비스는 우선 서울 송파구부터 시작하고, 4월 이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올레 LTE플레이는 KT의 광대역 LTE-A 서비스 중의 하나로, 이를 통해 KT 고객들은 올레tv 모바일의 고품질 영상 2개 채널을 데이터 이용료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가입자가 몰려 네트워크 과부하가 일어나도 채널끊김, 지연 없이 고품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