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남 하동 거점항만 개발
정부, 경남 하동 거점항만 개발
  • 황혜연 기자
  • 승인 2013.12.2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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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400억 들여 갈사만에 신규항만 조성
▲ 거점항만 조감도(자료=해양수산부)



정부가 1400억을 투입해 2020년까지 경남 하동군 갈사만을 2만톤급 화물선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서부경남 거점항만으로 조성할 계힉이다.

29일 해양수산부는 하동항 주변 20만㎡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2만 톤급 화물부두 3선석과 관리부두를 개발하고, 하동화력 석탄부두 진입항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항 신규항만 개발은 주변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산업단지의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를 위해 개발되며, 현재 560만㎡ 규모의 갈사만조선산단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2015년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이곳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오리엔탈정공 등 조선·해양 플랜트 관련 업체들이 입주한다. 또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조선기자재, 금속가공제조업 등이 입주하는 137만㎡ 규모의 대송산단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2020년까지 연간 2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화물부두 3선석을 개발하고 이후 물동량 증가추이에 따라 1선석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3만 톤급 선박만 운항 가능한 하동화력발전소용 석탄부두는 18만 톤급 대형 석탄운반선이 드나들 수 있도록 확장된다.

해양수산부 이철조 항만정책과장은 "하동항 개발에 따라 서부경남 지역이 해양산업 성장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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