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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 위원을 차기 사장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상임위원은 임기영 전 KDB대우증권 사장, 구자갑 전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 등과 표결을 벌여 의결권 있는 주식 99.74%의 지지를 얻었다.
유 상임위원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26회 출신이다. 재무부 증권발행과, 증권제도담당관실을 거쳐 금융위 증권감독과장을 지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IBRD) 등에서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증권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금융위 대변인과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유 상임위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의 최종 임명을 거쳐 정식 취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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