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톤 외관에 지붕모양도 수려…최고출력 624마력으로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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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식딜러인 롤스로이스서우은 29일 하얏트호텔에서 차량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레이스는 팬텀, 고스트에 이은 롤스로이스의 세번째 모델이다.
레이스의 외관은 지붕에서 차량 뒤끝까지 유선형으로 떨어지는 모양의 패스트백 디자인에 차량 상단은 실버, 몸체는 사파이어의 투톤 컬러가 어우러져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이다.
주행성능 역시 젊어진 만큼 강력하다. 8단계 ZF 변속기를 달아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6.6리터 12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624마력에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다.
판매가는 3억9000만원부터 시작한다.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맞춤 제작해주는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프로그램은 60여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디테일로 유명하다.
이런 세심한 공정에 따라 레이스 첫 차량은 11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금 주문하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2년 정도 걸린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철승 롤스로이스서울 대표는 “가장 역동적인 모델로 고객들의 선택폭도 넓어졌다”며 “슈퍼 럭셔리카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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