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하여 2.82p 오른 1,783.45로 마감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14거래일간 이어지면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11시 넘어서 마이너스로 전환하기도 하면서 불안한 장세흐름을 연출했다. 오후장에 들어서서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잡고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종이목재, 기계, 전기가스업, 의약품, 서비스업, 유통업, 음식료업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 통신업, 의료정밀을 비롯한 6개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위가 우세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등이 상승했고,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된 삼성전자와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롯데쇼핑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2.11포인트 상승하면서 490선을 회복 마감했다.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닥은 외국인이 261억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억, 125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가 4%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서 출판/매체복제, 제약,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순으로 높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이 우세했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CJ E&M, 포스코 ICT 등이 상승 마감했고, 다음, 골프존, 솔브레인, 소프트켐텍 등이 하락 마감했다. 서울반도체, 동서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 전체적인 특징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대감으로 대북관련주인 선도전기, 광명전기, 이화전기 등이 상승했고, 정부의 원격진료 활성화 소식에 헬스케어주인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헬스케어 등이 상승 마감했다.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이슈

△ 다우지수 14,760.31 (+100.75p), 나스닥 3,347.89 (+27.13p)
△ 뉴욕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 완화로 상승
△ 중국 상하이지수 1,959.51 (-3.72p)
△ 일본 닛케이지수 12,834.01 (-135.33p)

국내증시 이슈 및 시장 특징주

△ 코스피 1,783.45 (+2.82p), 코스닥 493.07(+12.11p), 선물 232.15(-1.95p)
△ 투자자별 매매동향
- 코스피 : 개인 +1,769억, 외국인 -2,197억, 기관 +267억, 투신 +483억
- 코스닥 : 개인 -82억, 외국인 +261억, 기관 -125억, 투신 -27억
- 선 물 : 개인 +667억, 외국인 -6,487억, 기관 +5,595억, 투신 +2,048억
△ 시장특징주 및 이슈테마
- 강세테마
ㆍ대북관련주 : 선도전기, 광명전기, 이화전기
ㆍ헬스케어주 :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헬스케어
ㆍ게임 : 게임빌, 컴투스
- 약세테마
ㆍ타이어 :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ㆍ해외건설 :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ㆍ가구 : 한샘, 리바트

제공 : 증권방송 시원TV(www.siwo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