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3일 새로운 개념의 해외 소액송금 서비스인 ‘하나 글로벌 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3일 새로운 개념의 해외 소액송금 서비스인 ‘하나 글로벌 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 글로벌 페이’는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및 모바일 전자지갑인 하나N 월렛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하나은행 고객이 해외 페이팔 개인 계정 보유자에게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다.

하나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건당 미화 1000달러 이하, 연간 1만달러 이하 범위 내에서 전세계 190개국으로 수취인의 해외 페이팔 계정 입력만으로 송금 가능하다. 기존 해외송금 대비 간소화돼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시 해외 송금수수료와 전신료 등의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했으나, 본 서비스 이용 시 일반 해외송금 서비스 대비 저렴한 송금수수료(송금액의 1%, 최소 1불)로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하나 글로벌 페이는 신속성, 편리성, 수수료 비용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의 일반 해외송금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해외 거주중인 친구나 친지, 유학생에 대한 송금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본국 송금 등 고객의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