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금호피앤비화학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금호피앤비화학 문동준 사장(앞줄 왼쪽)과 포스코엔지니어링 김수관 사장(오른쪽)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190억 규모…설계 등 일괄도급방식 진행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호피앤비화학와 219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지원 등 일괄도급방식으로 진행되며 포스코엔지니어링 90%, 포스코건설 10%의 비율로 진행된다. 이달 말 착공해 2015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남 여수의 산업단지 내 금호피앤비화학 1공장에 위치한 기존공장 일부 철거 및 신규 대규모 시설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추가 증설 시설은 쿠멘(Cumene) 90만톤, 페놀(Phenol) 30만톤 규모로 알려졌다.

유승규 화공사업본부장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에서 최고의 플랜트를 공기내 차질없이 완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