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재단은 저소득 청소년 창의계발스쿨, 의료소외지역 지원을 신규로 실시하고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올 사업계획을 밝혔다.
먼저 정몽구재단은 저소득층 중고생이 창의적 활동을 통해 재능과 적성을 계발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창의 계발 스쿨’을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농어촌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적 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연 1만760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정한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원’ 중고교로 학교에서 인가한 동아리다. 3월중 공모를 통해 활동 계획서를 제출한 180개 동아리를 선정해 1년간 다각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사업도 확대한다. 소년소녀가정, 교통사고 자녀, 천안함 유자녀, 순직 경찰공무원 자녀에 이어 창의인성 초중고생,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도 대상에 포람시켰다.
공공의료지원 사업도 더욱 폭넓게 추진한다. 의료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해 이동진료버스 무료순회와 저소득층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단은 대학생을 위한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고 고금리 연체이자를 해소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