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주택 담보 대출금리 기준금리 인하로 가산금리는 상승
아파트·주택 담보 대출금리 기준금리 인하로 가산금리는 상승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1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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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적격대출’의 영향으로 시중은행과 금융사들이 저금리의 아파트, 주택 담보 대출상품을 내 놓으면서 기존에 고금리 대출을 쓰고 있던 고객들이나 향후 담보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이런 현상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아파트 담보 대출금리 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 보험사를 중심으로 최저 연 3.6~3.9%대 아파트 담보 대출상품까지 출시되면서 일부 고객들은 저금리 혜택을 받았지만, 보험사의 경우 대출총액제한으로 은행들은 기준금리인하로 인한 수익률 저하로 가산금리 인상으로 인해 점점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연 3%대 아파트 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문의와 접수가 많아 대출총액제한으로 인해 향후 상당수의 고객들은 금리에 대한 안내를 받고서도 진행을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해지면서 고객들에게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들도 하나은행은 최근 3년 고정금리 아파트 담보대출을 중단했으며, 다른 은행이나 보험사도 차츰 가산 금리를 인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 인하로 무조건 이어질 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뱅크아파트 관계자는 “아파트나 주택담보대출이자는 가계비용중에서 가장 많이 지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자를 줄여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대출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일반 고객들은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해서 금융사의 금리흐름을 먼저 확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뱅크아파트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 담보대출,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을 무료로 비교해주고 있으며, 주택이나 아파트를 매매하는 고객에게는 소유권이전등기에 따른 법률자문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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