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5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개입 문제가 국감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의원들간의 논란이 일었다.
김경협 민주통합당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에서 부산일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정수장학회의 최필립 이사장이 MBC와 비밀회동을 하면서 ’노조가 ××을 하는데 더이상 손을 못대겠다’고 말했다”며 “이는 평소 정수장학회가 부산일보에 개입을 해왔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노조위원장와 관련, “징계·복직, 사측의 노조 설문지 강제회수, 사규에 의한 편집국장 징계, 사측을 동원해 박근혜 후보에게 불리한 보도에 개입하는 등 전체적으로 정수장학회가 부산일보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7분간의 질의 중 대부분을 정수장학회 문제를 거론하자 최봉홍 새누리당 의원은 “정수장학회 문제나 예전 부일장학재단이나 다 흘러간 이야기”라며 “오늘 국감은 환경노동위 현안에 근거해서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홍영표 민주통합당 의원은 “부산일보 노사가 오래도록 갈등을 일으키는 등 사회문제화 돼왔다”며 “이 과정에서 부당노동행위로 노사관계가 악화됐는지, 장학회가 개입했는지는 당연히 국감 대상”이라고 맞받았다.
의원들의 발언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민주통합당)은 “의원들이 소신에 의해 발언하되 국감장이 대선 후보 대리전이 되는 것은 막겠다”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김경협 민주통합당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에서 부산일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정수장학회의 최필립 이사장이 MBC와 비밀회동을 하면서 ’노조가 ××을 하는데 더이상 손을 못대겠다’고 말했다”며 “이는 평소 정수장학회가 부산일보에 개입을 해왔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노조위원장와 관련, “징계·복직, 사측의 노조 설문지 강제회수, 사규에 의한 편집국장 징계, 사측을 동원해 박근혜 후보에게 불리한 보도에 개입하는 등 전체적으로 정수장학회가 부산일보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7분간의 질의 중 대부분을 정수장학회 문제를 거론하자 최봉홍 새누리당 의원은 “정수장학회 문제나 예전 부일장학재단이나 다 흘러간 이야기”라며 “오늘 국감은 환경노동위 현안에 근거해서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홍영표 민주통합당 의원은 “부산일보 노사가 오래도록 갈등을 일으키는 등 사회문제화 돼왔다”며 “이 과정에서 부당노동행위로 노사관계가 악화됐는지, 장학회가 개입했는지는 당연히 국감 대상”이라고 맞받았다.
의원들의 발언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민주통합당)은 “의원들이 소신에 의해 발언하되 국감장이 대선 후보 대리전이 되는 것은 막겠다”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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