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회장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저소득층 2만 가구에 기초생활에 필요한 쌀, 난방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희망나눔' 사업을 10월부터 실시한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평소 정몽구 회장이 저소득층 인재 육성과 함께 이들의 생활을 지원하는데 큰 관심을 가져 100억원을 투입해 이번 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가정 등 낮은 소득에도 각종 지원이나 혜택에서 소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최장 1년간 저소득층의 자립기반도 도울 계획이다.

먼저 정몽구재단은 기초생활을 영위하는데 가장 필요한 쌀 10만포를 1년간 1만 가구에 지원한다. 선정된 저소득층 가구는 10월부터 총 200kg의 쌀을 정기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쌀과 함께 난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1만 가구에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난방공사, 난방연료, 난방용품을 제공한다.

대상자 선정은 복지부가 관할하는 전국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주민자치센터, 각 복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9월부터 진행하며, 난방시설 공사는 재단 홈페이지 사연 공모를 통해 가구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