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주)이랜드파크 기업어음 신용등급 A3-로 신규 평가
한국신용평가, (주)이랜드파크 기업어음 신용등급 A3-로 신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8.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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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8월 20일 (주)이랜드파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1982년 종합관광 휴양업, 휴양콘도미니엄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나, 1997년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2006년 이랜드그룹에 편입되면서 법정관리를 종결하였다. 이랜드월드로부터 여행(2010년)/외식(2011년)부문을 인수하고 자회사를 통해 테마파크(2010년)/해외 리조트(2011년)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평가일 현재 설악, 충주, 제주 등에 10개의 콘도미니엄과 여의도 등에 3개의 관광호텔, 그리고 애슐리 외식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레저 및 외식 등을 중심으로 하는 그룹의 성장전략 하에 관련 회사 인수 및 사업부문 영업양수 등을 통해 기존 콘도사업을 강화하고 여행, 외식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주력부문은 그 산업의 특성 상, 경기 변동 및 산업 내 경쟁 강도 등에 다소 민감한 편이나, 2011년 9월 이랜드월드로부터 인수한 ‘애슐리’ 브랜드를 필두로 한 외식부문이 양호한 성장세에 수익성 개선추세를 이어오고 있어 동사의 실적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대주주 유상증자, 출자전환 등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지속되고 있어 재무구조측면에서도 나름대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2012년 9월 중 과거 누적된 결손을 보존하기 위해 주식병합 방식으로 무상감자가 진행될 계획이며, 1,139억원의 총차입금(2012년 6월 말 기준) 중 389억원의 이랜드리테일 차입금이 출자 전환될 예정이어서 이후에는 부채비율 150%, 총차입금 800억원 수준으로 재무구조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랜드그룹은 패션의류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랜드를 모태로 유통, 건설, 호텔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해 왔다. 최근 그룹은 6대 핵심 가치(의·식·주·미·휴·락)를 아우르는 ‘글로벌 유통레저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측면에서 동사의 전략적 중요성은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에도 유상증자, 출자전환, 영업상 긴밀한 관계 등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동사의 신용도상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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