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趙淳泰)는 31일 2012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혈액제제, 백신 등 주력 부문의 해외수출 확대에 힘입어 2,03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6%, 영업이익은 10.3%, 당기순이익은 9.3% 증가한 수치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의 해외수출이 각각 78%, 2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녹십자랩셀 등 자회사들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실적 신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10.3% 증가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 성장과 함께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의 감소로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조직접착제 ‘그린플라스트 큐’ 등 신제품의 매출 가세와 지난해 출시한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의 안정적 시장진입,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의 합류로 3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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