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미국 육상 유전 인수금융 주선 완료
외환은행, 미국 육상 유전 인수금융 주선 완료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2.05.07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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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0억 규모 신디케이트론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국내 투자회사인 에이티넘파트너스의 미국 육상유전 광업권 인수와 관련된 총 1975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신디케이티드론 주선을 4월말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오클라호마주, 캔사스주 소재 미시시피라임 유전 광업권(Working Interest) 13.2%의 인수계약을 미국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샌드리지사와 5억2000만달러 규모로 체결했다. 관련 대금은 지난해 11월말 외환은행의 인수금융 및 자체자금,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조달하여 지불을 완료했다.

자금구성은 외환은행 신디케이티드론 1억5000만달러(운전자금 한도대출 포함 원화 총 1975 억원), 자체자금 2억2000만달러, FI 자금 1억5000만달러로 구성된다. 외환은행은 신디케이티드론 전액을 투자자인 에이티넘파트너스 앞으로 먼저 제공하고, 작년 말부터 신디케이션을 진행해 왔다.

신디케이티드론에는 외환은행을 비롯하여 하나은행, 동양생명, 신한생명, 과학기술인공제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한캐피탈 등 국내 대부분의 주요 금융권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본건 에이티넘파트너스의 미국 육상유전 투자를 위한 1975억원의 인수금융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외자원개발 신디케이티드론”이라며 “투자금융시장에서 외환은행의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향후 민간 해외자원개발시장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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