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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컴포트 쿠페, CC가 3년만에 화려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성능으로 재탄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개념 4도어 쿠페 '신형CC'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09년 국내에 처음 소개 된 CC는 수입차 판매순위 3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4도어 쿠페부문 1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지난 1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CC 역시, 일주일 만에 200여대가 팔리는 큰 관심을 받고있다.
측면은 기존 모델보다 뚜렷해진 사이드 라인으로 선명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직선과 수평한 라인이 강조된 후면은 LED 리어램프와 함께 시각적 안정감과 함께 야간주행 때 더욱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세단 페이톤에 적용됐던 아날로그 시계를 센터페시아 상단에 장착해 우아한 느낌이다. 한국형 3D 리얼내비, 멀티펑션 스티어링휠, 접이식 뒷좌석 시트, 뒷좌석 스키스루, 냉장기능 글로브 박스 등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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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자동조정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시스템, 노면상태에 따라 최적의 주행을 도와주는 DCC 등이 장착해 운전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푸시 앤 고(Push & Go) 엔진 스타트시스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오토홀드, 크루즈컨트롤, 운전자 피로경보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라인업은 2.0 TSI, 2.0 TDI블루모션, 2.0 TDI블루모션 4모션 등 3가지로 구성했다. 2.0 TSI는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8.6kg.m에 미국 배출가스 기준인SULEV 수준을 실현했다.
블루모션 기술이 적용된 2.0 TDI블루모션은 최고출력 170마력(4200rpm), 최대토크 35.7kg.m(1750~2500rpm)의 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15.3km/l(고속도로 17.6km/l), 128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친환경성을 갖췄다.
2.0 TDI블루모션 4모션은 빗길, 빙판길에서도 안정감 넘치는 승차감을 보장하는 4륜 구동시스템이다.
신형CC 판매가는 2.0 TSI 4490만원, 2.0 TDI블루모션 4890만원이며, 5월 출시 예정인 2.0 TDI블루모션 4모션은 5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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