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은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있다.



폴리텍大는 지난해 전국 34개 캠퍼스에서 6,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계, 전기, 공조냉동, 보일러, 용접, 디자인, IT 분야 등 4,822개 재직자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2만 여명에게 재직자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재직자훈련 여건이 취약한 750여개 영세중소기업의 8,33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재직자훈련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훈련, 고용유지훈련,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훈련, 사업주위탁훈련, 이동훈련 형태로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훈련(85%), 기술분야훈련(90%)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는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과정 지원사업으로 “효과적인 Network 제어관리를 위한 Network 설계 및 운영 노하우” 등 7개 과정이 선정되어 1,250명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양질의 훈련을 제공하였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과 연계하여 관내 7개 업체와 채용약정 후 채용예정자훈련을 실시하여 교육훈련생 중 취업대상자 전원이 취업하는 등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특히,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재직자훈련의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고급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녹색·미래 신성장동력분야, 첨단신기술분야, 지역특화산업분야의 기계, 금형, 신소재, 정보통신, 바이오 등 17개 계열 185종을 개발하여 ‘11년 12,000여명의 재직자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 등에서 고급과정 교육훈련을 받았다.

이처럼 한국폴리텍대학 향상훈련이 활성화되는 이유는 근로자는 직무능력 향상, 기업체는 생산성 증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수 1인 10개 기업을 관리하는 기업전담제를 운영하여 15,000여 기업체를 집중관리하여 취업, 현장실습, 재직자 향상훈련 등에서 다양한 산학협력의 성과를 거두며 전문 기술교육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올해에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고졸 신입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기업적응훈련”과정을 신설 및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입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직업교육훈련과 산업현장의 괴리를 줄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재직자향상훈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다양화 및 고급화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