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7호선‘전주-순창-곡성’완공…통행시간 30분 단축
국도 27호선‘전주-순창-곡성’완공…통행시간 30분 단축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2.01.1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 구간 64km가 4차선으로 전면 개통된다.

이에 따라 전주에서 순창을 거쳐 곡성을 오가는 시간이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30분 단축되면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 국지도27호선 전주-순창-곡성 위치도








































국토해양부는 10일 오후 전북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현장에서 국토부 2차관, 익산국토관리청장, 전북도지사, 그리고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간 도로 개통식을 갖는다.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간 사업은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서 순창을 거쳐 전남 곡성군 오산면에 이르는 64km 구간이다.

이 도로는 전라남북도 중앙부 거점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4차선 64km로, 그 중 33km는 고속도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완공됐다.

또 교량 73개소와 터널 7개소, 교차로 25개소가 설치되는데, 특히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 건설된 운암대교(910m)는 교량 자체의 아름다움과 야간 조명, 그리고 옥정호의 멋진 자연미까지 어우러져 지역을 대표하는 볼거리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사업비 8천467억원을 투입해 당초 12년 11월 완공예정이었으나, 국토해양부, 시공사 그리고 지역주민의 공동 노력으로 10개월 앞당겨졌다.

전남․북 중심부를 관통하는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 구간이 4차로로 개통됨에 따라 물류비 절감 및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호남 중부 내륙지역의 개발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주-순창-곡성’은 80분에서 50분으로, ‘전주-순창’은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되면서 이 지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간 도로의 개통으로 이 지역의 교통이 매우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중앙부 남북 개발축이 새로이 구축돼 지역 개발 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