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CIGNA)의 한국법인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라이나생명 TM(텔레마케팅)센터 중 하나인 종로플레이스에서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활동을 위한 나눔천사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달 3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서울, 대구, 광주,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각 TM센터별 자원봉사자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관련 사전교육을 마쳤다.

‘나눔천사’ 자원봉사자가 되는 텔레마케터들은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1:1로 맺어진 독거노인과 일주일에 2~3번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말벗이 되어드리는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800여명에 이르는 텔레마케터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적극적인 의지에 회사도 동참하기 위해, 라이나생명은 본사 차원에서 나눔포인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라이나생명 자원봉사자들이 전화를 걸때마다 콜당 1000원씩 적립하여 조성된 기부금을 다음 해 연말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고립되고 외로운 5만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