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부품, FTA 힘입어 벤츠 남품 국내업체 해외시장진출
한국 자동차부품, FTA 힘입어 벤츠 남품 국내업체 해외시장진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1.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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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이하 벤츠)와 공동으로 11월 24일 개최한 전시상담회에 600여명의 바이어, 엔지니어, 디자이너가 대거 참가하였으며, 총 3억불이 넘는 상담 실적을 거두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벤츠에 대한 국내업체의 본격적인 납품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Zehender 벤츠 구매총괄부사장, R&D총괄이사인 Wolfsried를 비롯하여 벤츠사 구매결정권자 50여명이 개막식에 참가하였으며, 이어진 전시 상담회에는 550여명의 구매바이어,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가 참가하였다.

Zehender 부사장은 개막식에서 “최근 한국 자동차부품의 독일 내 위상은 크게 높아졌으며, 한국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은 벤츠의 파트너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라고 강조하였다.

상담회에서는 전체 총 100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5년 이내 구매 가능한 상담금액은 3억6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한-EU FTA 체결 이후, 그간 우리기업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시장도 우리기업에게 한 발짝 가까워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가기업은 만도, SK이노베이션를 비롯한 대기업군 2개사와 대성전기, 평화정공, 일흥, 삼보모터스 등 중견기업 15개사 총 17개사 87명이며, 품목 군으로는 종합자동차부품업체 1개사, 전기제품관련 국내업체 5개사, 엔진 및 미션관련 업체 5개사, 기타 안전, 고무, 실내인테리어 업체 6개사가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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