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李대통령,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 참석
[화보] 李대통령,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 참석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1.10.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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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일(수) 오전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개최된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라선 복선전철의 성공적 개통을 추진한 공사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사 수훈자 등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여수박람회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선진일류국가의 희망을 아름다운 바다, 이 여수에서 실현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각국 정상들과 만날 때마다 여수엑스포 참석을 당부해왔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번 여수엑스포에는 예상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경남의 9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를 언급, "이는 영-호남이 함께하고 지리산과 남해안을 잇는 지역간 협력과 동서 화합의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이 화합의 힘이야말로 내년 여수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고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수박람회는 남해안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경제-물류-휴양-관광 허브'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라선 복선 개통에 대해서는 "약속드렸듯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마칠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
이어 "이번 사업 완공으로 생산유발 효과 2조원, 2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전라선을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게 될 '환황해경제권'과 '남해안 선벨트'를 잇는 국가 대동맥으로 키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환태평양과 유라시아의 관문인 '남해안 선벨트'를 동북아 10위 경제권인 남해안을 5위권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수 엑스포 기간 전라선 열차 운용 계획과 관련, "차량수도 늘리고 임시열차도 증편해 박람회 기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송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지역 개발과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언급할 때마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개통식 행사참석 후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5.12~8.12) 조직위를 방문하여 박람회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전라선 복선전철의 개통과 함께 전주, 남원, 순천 여수지역 등 전라권역에 KTX가 운행되며, 이에 따라 서울-여수 간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103분)될 전망이다.

전라선 개통으로 전국 반일 생활권 형성으로 지역균형 발전 도모하는 한편, 2012년 개최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운행시간 : (현재) 새마을호 5시간 15분→(‘11.10) KTX 3시간 32분(103분 단축)→(’12.5) KTX 2시간 57분(138분 단축)→(‘14, 호남고속철도 개통시) KTX 2시간 28분(167분 단축)

전라선 복선전철은 10월 5일 오전 5시 10분부터 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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