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혼다 토요타 등의 순정부품과 OEM부품을 공급하는 파츠웨이의 손 대표는 “최근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호우로 많은 침수차량이 발생한후 이들 수입차의 부품이 시중에 많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지역의 호우로 보험사가 경매로 시장에 내놓은 전손처리 수입차량과 일반폐차 차량을 합친다면 천여대에 이르고 있어, 이들 차량들이 정상적으로 폐차되지 않고 무허가 폐차장을 통해 떼어낸 부품들이 무더기로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손 대표는 불법 유통되는 침수차량의 부품을 제대로 점검해서 쓴다고 하더라도 변형상태는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 않고, 침수차량의 부품들은 금방 나타나지 않지만 부품들이 부식이 진행되어 차량의 고장이 원인이 되며, 성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수입차 수리시 부품선택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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