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바로 전국 투어 심포지엄’ 개최
녹십자, ‘신바로 전국 투어 심포지엄’ 개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1.07.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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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조순태)는 국내 4번째 천연물 신약 ‘신바로’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투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전 및 충청 지역 1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이어 부산, 대구, 광주에서 약 400여명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지난 21일 광주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조선대학교 이상홍 교수와 전남대학교 송은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분당차병원 김희천 교수와 전남대학교 선종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신바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김희천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신바로’는 환자의 통증 완화뿐 만 아니라 연골세포 재생 등의 관절보호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하며 “임상 3상 시험의 대조약으로 쓰인 다국적제약사의 케미컬신약 COX-2억제제(성분명 Celecoxib)에 비해 효과가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해 환자의 편의성 및 추가적인 급여비용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복용이 가능한 안전한 치료제”라고 덧붙였다.

‘신바로’는 관절염, 퇴행성 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등 6가지 천연물이 주성분으로 개발된 국내 4호 천연물 신약으로 오는 8월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품 런칭 발매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신바로’와 관련 1년 내 백억 이상, 5년 내 연간 5백억 이상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골관절염 적응증으로 시작으로, 향후 추간원판탈출증,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바로’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금은화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물신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GC7101’을 개발 중이다.

또한 지난 21일 녹십자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의 목암타운 부지에 신축될 R&D(연구개발)센터(가칭)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의 R&D센터 조감도
오는 2013년 2월 준공 예정인 녹십자의 R&D센터는 지상 4층ㆍ지하 5층으로 건축되며, 연면적 2만8510m²(약 8600평)로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연구소가 될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백신, 합성신약 등 신약 개발을 위한 개별 연구시설, 생산공정 확립 및 비임상 시험용 시험물질 제조시설과 함께 첨단 동물실험 시설, 분석 전용 시설도 마련된다.

향후 연구소의 업무 확장을 위해 충분한 여유 공간을 갖추게 되며, 연구시설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복지시설과 150여대의 주차시설도 함께 건축된다.

이와 더불어 건물 내에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수직ㆍ수평의 오픈된 공간을 마련해 환경 친화적이고 쾌적한 연구 환경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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