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고용률·경활률 1월 기준 역대 최고
취업자수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고용률·경활률 1월 기준 역대 최고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6.02.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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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은 일시적 요인 등으로 증가세 조정, 다만 제조업 · 건설업 감소폭은 축소
청년은 고용률 하락 · 쉬었음 증가 등 어려움 지속
청년 맞춤형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고용창출력 강화 · 대내외 리스크 대응 철저
대학교 취업 정보 게시판 /사진=연합뉴스
대학교 취업 정보 게시판 /사진=연합뉴스

수출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지만 1월 고용시장은 업종별·연령별로 뚜렸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실업률 또한 상승하면서 구직활동과 미취업 상태가 동시에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로 전년대비 보합,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대비 0.4%p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다. 반면, 실업률은 4.1%로 0.4%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5%, +0.5%p)·40대(80.0%, +1.2%p)·50대(77.5%, +1.0%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60세 이상(41.8%, -0.5%p) 청년층(43.6%, -1.2%p)은 하락했다.

15세 이상 경활률·고용률(고용률은 2024년 1월·2025년 1월과 공동 1위)은 1월 기준 역대 1위이며, 15~64세 고용률도 동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0만8천명 증가하여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했으나, 지난해 연간(19만3천명) 및 12월(16만8천명) 대비 증가폭은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그간의 견조한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 한파 등 날씨·명절 이동효과 등 일시적 요인이 중첩되면서 서비스업 고용 증가세가 조정됐다.

서비스업 취업자(전년비)를 보면, 2022년 57만5천명, 2023년 38만5천명, 2024년 23만9천명, 2025년 49만2천명(12월 40만3천명), 올해 1월 25만6천명이다. 보건·복지(22만명→18만5천명) 및 공공행정(-4천명→-4만1천명)은 1월중 한파 등에 따른 직접일자리 사업 재개 지연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도소매는 전년대비 명절연휴 이동(2025년 1월 27~30일 → 2026년 2월 16~18일) 영향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장기간 증가세를 지속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만6천명→-9만8천명)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제조업(-6만3천명→-2만3천명)은 양호한 수출실적 및 기업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감소폭이 축소됐다. 건설업(-6만3천명→-2만명)도 최근 건설기성 증가 및 SOC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지위별로는 상용직(19만5천명→19만2천명)·일용직(2만5천명→2만6천명) 취업자가 증가했고, 임시직(-7천명→-9만7천명)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청년 고용률이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쉬었음 인구도 전년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쉬었음 추이를 보면, 지난해 1월 43만4천명, 8월 44만6천명, 9월 40만9천명, 10월 40만9천명, 11월 41만6천명, 12월 41만1천명, 올해 1월 46만9천명이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국가데이터처 제공

이에 정부는 경기회복 모멘텀 확산이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청년 ․ 지역 등 고용 취약부문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재정경제부는 이날 밝혔다.

재경부는 올해 경제성장전략 일자리 핵심과제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구직·쉬었음 청년의 이질적 특성을 고려한 취업역량 강화·일경험 제공·회복지원 등 맞춤형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 했다.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지원(3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등)을 통해 고용 창출력을 제고하고, 지역별 산업 및 고용여건 애로 등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통상 ․ 금융시장 ․ 물가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국가데이터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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