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2월 초순 수출액이 40%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월 1일 ~ 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21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 수입은 20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수출 증가폭이 수입을 크게 앞지르며 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초순 수출 21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4.4%(65억7천만 달러↑) 증가했고, 수입 또한 207억 달러로 21.1%(36억2천만 달러↑)가 늘었다.
1~10일 기준 수출액 214억 달러는 역대 최대기록으로 종전 1위였던 지난해 12월 205억 달러를 갈아치운 수치이다.
주요 수출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137.6%), 석유제품(40.1%), 무선통신기기(27.9%) 등은 증가했고, 승용차(-2.6%)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31.5%로 12.3%p 증가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중국(54.1%), 미국(38.5%), 베트남(38.1%), 유럽연합(12.2%), 대만(101.4%) 등이 증가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베트남) 수출 비중은 48.1%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32.2%), 반도체 제조장비(69.1%) 등은 증가했고, 원유(-19.7%), 가스(-2.2%)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11.9% 감소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중국(65.5%), 유럽연합(39.4%), 미국(4.0%), 일본(0.5%) 등은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30.3%) 등은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