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작년 당기순이익 1조6천억원…전년 대비 72%↑
미래에셋증권, 작년 당기순이익 1조6천억원…전년 대비 72%↑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2.09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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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업수익 2조5천억원, 영업이익 1조9천억원, ROE 12.4%
해외법인 세전이익 약 5천억원…브로커리지·WM·트레이딩 부문도 역대 최대 실적
PI 투자자산 공정가치평가 4분기 연속 흑자…"스페이스X 등 혁신기업 투자 성과 꾸준"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5천936억원으로 2024년(9천255억원) 대비 72.2%(6천681억원)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29조2천839억원으로 전년(22조2천423억원) 대비 31.7%(7조415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9천150억원으로 전년(1조1천881억원) 대비 61.2%(7천269억원) 대비 61.2% 증가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연결기준 세전순이익은 2조800억원으로 전년(1조2천245억원) 대비 69.9%(8천555억원) 증가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3분기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순영업수익은 2조5천122억원으로 전년(2조675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총 고객자산(AUM)은 602조원으로 국내 고객자산 518조원, 해외 고객자산 84조원으로 구성됐고, 전년(482조원) 대비로는 약 120조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해외법인이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4천981억원으로 전년(1천661억원) 대비 약 200% 증가했고, 전체 세전이익에서는 약 24%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 선진국가(미국·홍콩·런던·싱가포르)에서 3천315억원, 이머징국가(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몽골)에서 1천6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중 미국 뉴욕 법인은 2천142억원으로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해외법인 ROE(순이익 기준)은 8.2%로 전년(3.0%) 대비 5.2%p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밝혔던 ‘2030년까지 해외법인 세전이익 5천억원 달성’ 목표에 1년여 만에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자기자본투자(PI)는 4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작년 평가이익 6천45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돼 이와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한 해 동안 스페이스X, x.AI 등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혁신기업 평가이익은 약 1조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타 핵심 사업부문도 모두 사상 초대 실적을 달성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1조110억원으로 전년(7천49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국내 및 해외주식 약정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 국내주식 수수료는 5천676억원으로 35% 증가했고, 해외주식 수수료는 4천434억원으로 57% 증가했다.

총 주식예탁자산은 306조9천억원으로 전년(270조4천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국내주식 잔고가 259조4천억원으로 45% 증가했고, 해외주식 잔고가 52조원으로 28% 증가했다.

WM 수수료 수익은 3천421억원으로 전년(2천818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금융상품고객자산이 211조1천억원으로 전년(193조3천억원) 대비 11% 증가했고, 총 고객자산은 518조1천억원으로 전년(407조2천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1조2천657억원으로 전년(1조1천110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운용·기타금융 손익이 8천821억원으로 19.3% 증가했고. 분배·배당금 수익은 3천836억원으로 3% 증가했다.

IB 수수료 수익은 1천674억원으로 전년(1천858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인수주순 수수료 수익은 834억원으로 29% 증가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문 수수료 수익은 362억원으로 31% 감소했다.

연금자산은 57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한 해 동안 확정기여형(DC형) 시장 유입액의 19.1%에 달하는 4조4천159억원을 유치함과 동시에, 전 금융업권 DC부문에서는 2024년 4위에서 2025년 1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토큰증권 제도 개편에 대대응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사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고, 추후에는 글로벌 자산관리 원 프르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 지갑과 자산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창업 이래 글로벌 분산투자 근간으로 확보한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에셋3.0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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