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0분경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4,600.79를 기록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코스피 4,600 돌파를 환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도 개혁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논평을 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코스피가 4,600선을 넘어서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며 "새해 들어 나흘째 이어진 최고치 랠리이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흐름이 ‘일시적 랠리’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국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이 제도로 자리 잡도록 후속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오늘도 공포 마케팅으로 시장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며 "12월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을 두고 '정권의 방만 재정' 탓으로 몰아가는 것은 사실관계를 비트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변동에 대해,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가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며 "시장 안정 조치의 결과를 떼어내 '외환위기'로 몰아가는 건 무책임하다. 불안을 키우는 말 한마디가 시장에는 리스크가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최고치 경신 흐름을 정쟁으로 끌고 가는 순간,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비난이 아니라 시장 신뢰를 키우는 초당적 개혁"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정말 경제와 민생을 걱정한다면, 불안을 부추기는 태도부터 멈추고 자본시장 선진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코리아 프리미엄을 제도로 안착시키겠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뼈대로 한 3차 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 기업이 쌓아둔 현금이 주주환원과 투자로 이어지도록 해 '지속 가능한 상승'흐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15시30분 4551.06으로 마감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