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도 데바나할리·뭄바이에 신규지점 개설
하나금융, 인도 데바나할리·뭄바이에 신규지점 개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12.0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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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전략적 거점 4곳 마련…현장 중심 밀착형 영업으로 현지 공략 박차

하나금융그룹이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각각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양일에 걸쳐 진행된 데바나할리 지점과 뭄바이 지점 개점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을 비롯해 김창년 주(駐)첸나이 총영사,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및 현지 고객과 교민들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연이어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 5일 뭄바이 지점 개점식 이후 지점에 방문한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점 직원들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연이어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 5일 뭄바이 지점 개점식 이후 지점에 방문한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점 직원들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인도는 젊은 인구 구조와 대규모 내수시장, 빠른 디지털 전환 등으로 최근 몇 년간 6~7%대의 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최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부상했다.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에 힘입어 제조업·IT·에너지·인프라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 대거 진출한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첸나이를 시작으로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개점한 하나금융은 이번 지점 추가 개설을 통해 남부(첸나이), 북부(구루그람), 남서부(데바나할리), 서부(뭄바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인도에서 지역별 산업 맞춤형 금융지원, 한국계·현지 기업의 금융니즈에 대한 신속한 대응,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 프로젝트금융(PF, Project Finance)의 확대, 디지털 기반 리테일 서비스 강화 등 보다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

하나금융은 데바나할리 지점과 뭄바이 지점의 신설이 그간 추진해온 ‘현장 중심’의 밀착형 영업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먼저 데바나할리 지점의 경우, IT·바이오·반도체·항공우주 등 미래 성장산업이 집중되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데바나할리 지점을 통해 첨단제조·R&D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금융컨설팅, 리테일 서비스에 힘쓸 예정이다.

인도의 금융·상업 수도로 불리는 뭄바이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뭄바이 지점에서는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장사,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IB·신디케이션, 무역금융, 외국환 거래를 중점 추진하며, 이를 통해 자산 다변화 및 인도 서부권 경제벨트에 대한 금융 접근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자 핵심전략 시장인 인도에 새롭게 지점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나가고 있다"며, "'하나'만의 글로벌 DNA를 토대로 끊임없이 성장해 인도 교민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8월과 9월 미국 LA와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지점을 신설하며,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필리핀 수빅 및 클락 경제특구 내 금융수요 지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필리핀 수빅출장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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