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AI 혁신 기술 'CPC' 최초 공개
[CES 2025]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AI 혁신 기술 'CPC' 최초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1.0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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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공동개발한 'CPC'를 PUBG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에 적용
AI 기반 기술로 이용자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여 글로벌 게임 산업의 미래를 선도
크래프톤이 엔비디아와 함께 세계적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 이하 CPC)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엔비디아)
크래프톤이 엔비디아와 함께 세계적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 이하 CPC)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엔비디아)

㈜크래프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 이하 CPC)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독창적인 게임 개발 역량과 차별화된 AI 기술을 갖춘 크래프톤과 글로벌 AI 반도체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성사됐다고 크래프톤은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게임에 특화된 혁신적인 AI 기술인 CPC를 공개하며, 미래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On-device SLM for Gaming)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실제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inZOI)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하고, 이용자 경험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CES 2025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선보이며,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CPC를 비롯한 AI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타 이이다(Keita Iida) 엔비디아 개발자 협력 부문 부사장은 "AI는 게임 개발 및 플레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엔비디아 에이스(ACE)와 같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크래프톤의 다양한 라이브 게임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독창적 경험을 제공하는 CPC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2022년 딥러닝 본부 설립 이후 자연어 처리(LM/NLP), 3D 비전&애니메이션, 음성인식 및 생성기술(STT/TTS), 강화학습(RL),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 등 다양한 AI 핵심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또한, NeurIPS, ICML, ICLR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다수의 논문을 등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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