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수익금 675조2천억원, 기금적립금 1천146조1천억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건물/사진=국민연금](/news/photo/202411/116256_98324_1055.jpg)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국민연금이 9.18%의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9월 수익률(금액가중 기준) 9.18%, 운용수익금 97조2천434억 원을 기록(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675조2천억 원의 수익금이 누적되고, 총 1천146조 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국민연금 제공](/news/photo/202411/116256_98325_1525.jpg)
자산별 잠정수익률은 해외주식 21.35%, 해외채권 6.97%, 대체투자 5.05%, 국내채권 4.09%, 국내주식 0.46%로 각각 집계됐다.
기금운용본부는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의 해외주식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채권가격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9.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부동산·사모벤처·인프라 등 대체투자 자산의 3분기 말 수익률은 대부분 해당 기간의 이자 및 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 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투자자산의 평가 변동분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는 추후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국민연금 공단](/news/photo/202411/116256_98326_15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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