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장점 有…더 많은 화물 적재∙개별화물 운송허가 유지∙유가보조금 상향 지원
롯데오토리스, 맞춤 상담으로 최적화된 특장차량 제공…특장차 라인업 지속 강화
롯데렌탈의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는 특장포함리스 상품 라인업에 축연장 특장차량을 추가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축연장 특장차량은 차량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인 축간거리(축거)를 연장하여 화물 적재함 공간을 넓힌 차량이다. 포터 및 봉고 LPG로 축연장을 할 경우 포터는 400㎜, 봉고는 510㎜까지 축거가 늘어나며 최대 1.6톤까지 증톤도 가능하다.
축연장 특장차량은 화물 운송 사업자에게 화물 적재 효율을 개선해 수익성을 개선해 줄 수 있다.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화물 적재 후 여러 번 왕복해야 하는 운송량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롯데오토리스는 강조했다.
증톤만으로 기존 허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중형트럭(마이티급) 차량 운행은 부담스럽고 1.2톤 프레임 차량을 운행하면서 개별화물(중형화물) 운송허가증을 유지하고 싶은 사업자에게는 증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증톤을 하면 유가보조금 기준이 3톤 미만 차량으로 적용된다. 현재 1톤 이하 유가보조금 한도는 LPG 기준 월 1,024L, 3톤 이하는 월 1,521L다. 증톤 후 497L를 더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오토리스에서 특장 진행 시 상담, 계약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일시불 완납이 필요했던 특장 비용을 월 리스료로 분할 납부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롯데오토리스는 덧붙였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화물운송사업자 고객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차량을 운용할 수 있는 축연장 특장차량 리스 상품을 선보인다"며 "다양한 사업 용도에 대응하는 특장차량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상용차 전문 금융 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