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8년 동안 약 1만6천가구 계절나기 지원 활동 이어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한파 대비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에는 서울시 내 취약 아동·청소년 920가구에게 겨울의류, 난방텐트 등 물품을, 장애인 100가구에게는 난방비를 각각 지원한다. 이 중 난방물품의 경우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도 함께 고려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8년 동안 취약가구 폭염·한파 대비 지원사업을 통해 약 1만6천가구에 건강한 계절 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에너지 취약 아동‧청소년 1천명에게 1억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평년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될 에너지 취약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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