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하는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2차)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근로자햇살론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 청년층(만 19~39세)을 대상으로 근로자햇살론 대출 원금의 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행한 1차 지원에서 총 790명이 최대 70만원(평균 약 32만원)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2차)에서는 근로자햇살론 외 햇살론15, 햇살론유스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신청기간은 11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고, 1차 지원금을 포함해 1인당 최대 7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제주도민 청년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8개 저축은행(신한, 웰컴, 우리금융, 하나, IBK, NH, KB, BNK)은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에 대한 문자 발송 및 안내, 확인 서류 발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2차)의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기간 내에 구비서류를 갖춰 공공 서비스 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제주도청 일자리과 및 서귀포시청 경제일자리과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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