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 위해 5년 연속 공식 후원
하나은행이 지난 26일 '2024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는 자폐성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 했다.
![(사진=하나은행)](/news/photo/202410/115453_97342_2135.jpg)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올해 오티즘 레이스는 '다름을 다채로움으로'이라는 슬로건과 'Run Together! Fun Together!'를 부제로 선정하고 버추얼 런과 오프라인 런 방식으로 진행됐다.
버추얼 런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4.2㎞ 이상을 걷거나 뛴 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방식이고, 오프라인런은 4.2㎞, 10㎞ 하프코스를 선택해 레이스 당일 현장에서 뛰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오티즘레이스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오티즘 레이스를 통해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선입견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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