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대회부터 댄스 페스티벌까지… 맞춤 프로그램에 2030세대 열광
"리딩 기업으로서 업계에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해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보안 업계 선두권 기업 에스원이 가족 초청 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에스원은 전 세대 임직원들과 부모, 자녀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마음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참여율을 높였고,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원에 따르면, '한마음페스티벌'은 2030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한 온라인 행사부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임직원들을 위한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오프라인 행사와 임직원 가족에게 회사의 업(業)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온라인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일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5일 오프라인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가족 1천4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8일, 사전행사로 임직원 가족들의 '방구석 댄스 경연 대회'가 열렸다. 200가족, 7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e스포츠 대회도 개최됐다.
2인 1팀이 참여한 e스포츠 대회에는 전국 임직원 다수가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고 본선에 진출한 직원들은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 행사장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충남 천안에 4만 4천여 평 규모로 자리잡은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테마파크로 변모했다.
과거 게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협동 공 튀기기, 신발 양궁, 축구 다트' 등 상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부터 에어바운스 릴레이, 장애물 계주 등의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도 열렸다.
회사의 업과 비전을 공유하는 오픈투어는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이 곳은 에스원 임직원이라면 교육을 위해 거치는 장소로 지난 7월 새단장을 마치고 임직원과 가족들을 맞이했다.
역사관 투어를 통해 에스원은 임직원 가족들에게 그동안 사회의 안전과 안심을 지켜온 회사의 노력과 발전 과정을 소개해 큰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업의 특성상 임직원 스스로의 자부심과 가족들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족 초청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든 활동에 주목 받는 리딩 기업으로서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