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 재무관리, 가상자산 투자사기, 청소년 불법도박 등 교육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전국 고등학교로부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신청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9년부터 범금융권과 함께 수능을 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해당 금융교육을 통해 진학·취업으로 사회에 진출한 학생들의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금융꿀팁 등이며, 총 2시간 분량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올해 강의안에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신종 금융사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자료 등을 추가했다.
금감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수학능력시험(2014년 11월 14일) 종료일 이후부터 연말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교육신청방법이나 교육내용 등에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이메일 혹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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