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폐 재활용 아이디어와 브랜드가치 결합…창의성과 진정성 인정 받아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이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에서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 125개국에서 시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는 국내 최고의 마케팅 기획 및 제작자, 디지털·미디어·PR 전문가 10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1개의 금상(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 제품 부문)과 2개의 은상(금융, 보험·증권 부문, 긍정적 변화-환경 :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이와 동시에 최고의 성과를 낸 브랜드와 마케터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올해의 브랜드상과 올해의 마케터상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폐지폐로 베개를 제작해 고객에게 돈 기운을 전달하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머니드림 캠페인의 창의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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