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국유재산 관리 정책 연수 진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3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양재타워에서 탄자니아 재무부 고위급 방문단을 대상으로 ‘국유 부동산 관리·처분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탄자니아 재무부가 캠코에 국유재산 관리에 대한 정책 연수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캠코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국유재산 관리 관련 법·제도 체계, 국유재산 관리 사이클 및 성과 관리, 업무의 디지털화(化)·혁신 등을 강의한다. 더불어 국유재산관리 종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향후 협력 방향도 논의한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탄자니아는 대한민국이 수행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최대 지원국이자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 만큼 두 기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로 발전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탄자니아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등을 적극적으로 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도미니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 국가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관리·개발 노하우에 대한 정책 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외에도 미주개발은행(IDB) 주관 2019년 페루·에콰도르의 국유재산 관리역량 강화 컨설팅, 지난해 에콰도르 국유재산 관리시스템 BPR/ISP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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